K-ODYSSEY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런던패션위크 기간동안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하고자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영국에서 활동중인 한국 디자이너 5명을 소개한다. 영국 설가 챠일스 디킨스 소설에 영감 받은 끌로이킴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졸업작품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문화와의 연결 고리를 찾고자 그 여정을 시작 하였다.

몽유도원도

안견의 몽유도원도에서 영감받아 구성된 이번 전시는 영국 큐레이터 소피아 헤드만의 지시 아래 끌로이킴 디자이너의 작품 내면의 이야기를 들여다 본다. 디자이너 끌로이킴은 안견의 뭉유도원도를 통해 일본으로 부터의 해방을 꿈꾸던 안견의 이념과 영국 소설에 영감받은 그녀의 졸업 작품 속 주인공 미스하버샴의 '이상세계'와 비교하여 진정한 '꿈'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